키: 174

몸무게: 70

구매 사이즈: M

언제나 절 실망시키지않는 코트 맛집 드러그옴므 ㅠㅠ

실드 울 개버딘 트렌치코트, 로덴 크롬비 롱 코트,

오키프 만다린 이후 4번째로 구입한 드러그옴므 코트

프리미엄 라인인 굿 테일러 프로젝트 라인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구입한 드러그 코트 제품들 중

발매 가격도 제일 높은 아이인지라

프리오더 후 가장 많은 기대를 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역시 명불허전입니다.

1 : 원단

울 100% 지블링 원단을 사용하였는데,

이게  원단 표면을 물결무늬가 나도록 가공해

시각적 요철감을 만드는 공법인

지블링 공법을 통해 만들어진거라고 하네요.

굉장히 얇고 부드러운 극세사 이불을 만지는 촉감.

촤르르 흘러내려 부드럽게 감기는 느낌 너무 좋습니다.



2 : 색감

코시국이 끝나면 꼭 가고 싶은

해외여행 버킷리스트 장소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바리 섬의

맑고 투명하면서 진한 에메랄드빛 바다에

깊은 심연의 어둠을 담아 숙성시킨듯한

다크 에메랄드빛 컬러가 정말 일품입니다.

햇빛을 받았을때 입체감있게 반짝이는 느낌도 너무 좋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2 : 핏

174 / 70

평소 L 사이즈를 착용하는데

드러그 제품들은 사이즈가 기성복들보다 항상 한 사이즈 이상 크게 나오는 경우들이 많아

한 사이즈 다운해서 착용하면 보기 좋은 오버핏으로 잘 맞더라구요.

팔 기장이 조금 긴건 아쉽지만

정강이 절반까지 내려오는 적당한 롱코트 기장감도 좋고,

니트, 터틀넥, 셔츠, 맨투맨, 후드티 등등

추운 겨울 계절 특성상 다양한 이너류들을 받혀입는다는것을 생각할때,

적당히 여유로운 오버핏으로 아주 잘 맞습니다.

3 : 퀄리티



정면부 2개의 플랩 포켓은

성인 남자 손 하나를 거뜬히 수납할 정도로

깊이감과 너비감이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안주머니가 왼쪽 오른쪽 양쪽에 다 구비되어있는데

드러그옴므 코트들은 왼쪽과 오른쪽

안주머니가 양쪽 모두에 사이좋게 구비되어 있어 참 마음에 듭니다.

안주머니 버튼 디테일까지 갖추어져 있어

지갑이나 무선 이어폰 같은

귀중품을 안전하게 수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단점으로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트 원단이 굉장히 부드러운데

목과 같은 예민한 부분에 닿았을 시

간지러움을 유발하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지금까지 굉장히 다양한 브랜드들의

다양한 겨울 & 가을 울 코트들을 착용하면서도

목 부분이 간지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목 부분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폴라류를 이너로 해서 코트를 착용해야 하나..

완전한 겨울이 올 때까지 이 부분은 조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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